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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장

2024년 8월 24일, 미국 주식 시장(23일 기준) 주요 이슈와 투자 분석

by smallbear_eco 2024.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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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동반 강세

2024년 8월 23일,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강세를 보였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통화정책 기조전환(피벗)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면서 매수심리가 탄력을 받았습니다.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63.97포인트(1.15%) 상승한 5,634.61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254.89포인트(1.45%) 상승한 17,874.24로 장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도 462.3포인트(1.14%) 상승한 41,175.0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226.34포인트(1.16%) 상승한 19,718.17로 장마감했으며,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1.69포인트(-9.63%) 하락한 15.86으로 마감했습니다. 러셀 2000 지수는 67.62포인트(3.15%) 상승한 2,217.6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학개미 보관금액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8월 22일 기준 미국 주식 보관금액 상위 10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엔비디아(16조 5,706억원, 6,191억원↓)
  • 2. 테슬라(16조 4,754억원, 10,009억원↓)
  • 3. 애플(6조 6,681억원, 836억원↓)
  • 4. 마이크로소프트(4조 6,380억원, 880억원↓)
  • 5.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4조 1,792억원, 2,296억원↓)
  • 6.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3조 3,684억원, 3,631억원↓)
  • 7. 알파벳 A(2조 9,469억원, 305억원↓)
  • 8. 인베스코QQQ(2조 6,877억원, 318억원↓)
  • 9. 아마존닷컴(1조 9,856억원, 418억원↓)
  • 10. Direxion 20-Yr Tr. Bull 3X(1조 8,870억원, 665억원↓)

11위부터 20위까지의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11. SPDR S&P 500(1조 8,636억원, 132억원↓)
  • 12. 뱅가드 S&P 500 ETF(1조 7,013억원, 115억원↓)
  • 13. 브로드컴(1조 4,210억원, 324억원↓)
  • 14.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1조 3,824억원, 25억원↓)
  • 15. GRANITESHARES 2.0X LONG NVDA DAILY ETF(1조 471억원, 642억원↓)
  • 16. iShares 20+ Yr Treasury(1조 383억원, 118억원↓)
  • 17. TSMC(1조 372억원, 367억원↓)
  • 18. 메타 플랫폼(9,774억원, 101억원↓)
  • 19. 리얼티인컴(9,671억원, 50억원↓)
  • 20. 팔란티어 테크(9,025억원, 129억원↓)

현재 환율은 달러당 1329.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73조 7,459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2조 2,440억원 감소했습니다.

서학개미 투자 분석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25억원↑)였으며,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테슬라(10,009억원↓)였습니다.

상위 10 종목 시황

  • ◆ 엔비디아(NVDA) 129.37달러(171,933원, 4.55%↑)
  • ◆ 테슬라(TSLA) 220.32달러(292,805원, 4.59%↑)
  • ◆ 애플(AAPL) 226.84달러(301,470원, 1.03%↑)
  • ◆ 마이크로소프트(MSFT) 416.79달러(553,914원, 0.3%↑)
  • ◆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 70.53달러(93,734원, 3.14%↑)
  • ◆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SOXL) 40.38달러(53,665원, 7.65%↑)
  • ◆ 알파벳 A(GOOGL) 165.63달러(220,122원, 1.12%↑)
  • ◆ 인베스코QQQ(QQQ) 480.01달러(637,933원, 1.09%↑)
  • ◆ 아마존닷컴(AMZN) 177.04달러(235,286원, 0.52%↑)
  • ◆ Direxion 20-Yr Tr. Bull 3X(TMF) 58.97달러(78,371원, 1.81%↑)

서학개미 순매수 종목

8월 23일 서학개미가 뉴욕증시에서 순매수한 상위 50종목 순매수 총액은 2조 8,109억원입니다.

  • 1.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1조 1,788억원)
  • 2.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2,568억원)
  • 3. 인베스코QQQ(1,659억원)
  • 4. Direxion Daily TSLA Bull 1.5X Shares(1,561억원)
  • 5. GRANITESHARES 2.0X LONG NVDA DAILY ETF(1,505억원)
  • 6. 인텔(1,014억원)
  • 7. 뱅가드 S&P 500 ETF(798억원)
  • 8. 비트코인 2배 선물 ETF(704억원)
  • 9. SUPER MICRO COMPUTER INC(655억원)
  • 10. SPDR S&P 500(645억원)

11위부터 20위까지의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11. iShares 20+ Yr Treasury(634억원)
  • 12. ISHARES 0-3 MONTH TREASURY BOND ETF(612억원)
  • 13. GRNTSHR 2X ETF(574억원)
  • 14. Invesco NASDAQ 100(572억원)
  • 15. AMD(559억원)
  • 16. OCCIDENTAL PETROLEUM CORP(516억원)
  • 17. 프로셰어즈 울트라 QQQ ETF(472억원)
  • 18. TD YILDMX CN ETF(470억원)
  • 19. 테슬라(448억원)
  • 20. DIREXION SHARES ETF TRUST DAILY(346억원)


파월 의장의 연설과 시장 반응

시장은 이미 연준이 9월부터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기정사실화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이 직접 피벗을 공식화하자 다시 한번 매수심리에 불이 붙었습니다.
이날 파월 의장은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정책을 조정할 시간이 도래했다"며 "우리의 여정은 방향이 명확하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피벗의 공식 선언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시장은 9월부터 연준이 금리인하를 개시할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시장의 관심사는 이제 금리인하 속도로 옮겨갔습니다. 기준금리 인하 속도에 따라 당장의 주가도 재산정해야 한다는 게 시장의 심리입니다.
파월 의장은 9월 금리인하 폭을 25bp로 제한하는 표현은 굳이 쓰지 않았기 때문에 50bp 인하 여지도 남겨뒀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르네상스매크로의 닐 두타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파월 연설에서 빠진 것은 '점진적'이라는 단어"라며 "어제 일부 (다른 연준) 발언자들과 달리, 파월 의장은 정책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크게 움직일 선택권을 없애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잭슨홀 심포지엄에 참석한 다른 연준 인사들은 전날 공개 발언에서 '점진적(gradual)' 또는 '체계적(methodical)' 같은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시장에선 이런 표현이 '스몰컷(25bp 인하)'을 시사하는 암호라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반면 파월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두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는 의도적 배제라는 게 월가의 해석입니다.


금리인하 전망

이날 피벗 선언으로 금리인하 전망치도 더 내려가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25bp 인하 확률을 65.5%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12월까지 100bp 인하 확률이 44%로 가장 높은 점도 전날과 다름이 없습니다.
반면 내년 6월까지 금리인하 폭이 200bp가 될 것이라는 베팅은 32.1%까지 확대됐습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입니다. 전날까지는 175bp 인하 확률이 34.4%로 가장 유력하게 꼽혔었습니다.


기술주 강세

전반적인 강세 분위기 속에 기술주 주가는 이날도 날았습니다.
엔비디아는 4.55%, 테슬라는 4.59% 뛰며 '매그니피센트7(M7·거대 기술기업 7곳)' 중에서도 눈에 띄었습니다. M7 중 하락한 종목은 메타플랫폼스가 유일했습니다.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Arm홀딩스는 4.56% 올랐고 퀄컴과 AMD, 인텔도 2%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35%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주식 주가가 뛰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79% 급등했습니다.
또한 중소형주 위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도 3.19% 급등하면서 이날 강세가 대형 기술주에 국한되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업종별 동향

패스트푸드 체인점 카바그룹은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20% 급등했습니다.
반면 금융 소프트웨어 회사 인투이트는 분기 전망이 시장 추정치를 밑돌고 회계연도 4분기의 매출과 순이익도 실망스럽게 나온 끝에 7% 급락했습니다.


연준 인사들의 추가 발언

리건캐피털의 스카일러 와인앤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파월 의장의 연설 후 "시장은 일종의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며 "시장은 사이클이 바뀌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잭슨홀 회의에 참석한 다른 연준 인사들도 파월 의장과 보조를 맞췄습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은 거의 모두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고 있고 올해와 내년에 다수의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중요한 것은 금리인하 규모가 아니라 (금리인하) 경로이고 금리인하 속도와 규모는 경제지표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더 둔화했다며 "우리의 첫 금리 움직임을 조금 앞당기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 신규 주택 판매 증가

미국의 7월 신규 주택 판매가 전월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7월 신규 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10.6% 증가한 73만9천채(연환산)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6월 수치는 66만8천채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업종별 상승률

업종별로 보면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임의소비재와 기술, 재료, 산업, 에너지가 1% 넘게 상승하며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변동성 지수(VIX) 동향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69포인트(9.63%) 내린 15.86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주식 투자 전략과 방향

이번 미국 증시의 강세는 한국 주식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술주와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인 만큼, 한국의 관련 기업들도 주목할 만합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므로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분산 투자와 리스크 관리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미국의 금리 인하가 확정되면 한국에서도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이에 따른 주식 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한국 주식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특히, 기술주와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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