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3일, 미국 주식 시장(22일 기준) 주요 이슈와 투자 분석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 나스닥은 큰 폭의 하락세

8월 2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미국 주식 시장의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거의 1.7%에 달하는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최근 급등했던 주가가 다시 조정을 받으면서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하게 작용했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경계심이 커진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미국 국채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주식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졌습니다.

1. 주요 지수 동향

• S&P 500 지수: 50.21포인트(-0.89%) 하락한 5,570.64로 마감.
• 나스닥 종합지수: 292.92포인트(-1.63%) 하락한 17,626.07로 마감.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177.71포인트(-0.43%) 하락한 40,712.78로 마감.
• 나스닥 100 지수: 326.1포인트(-1.64%) 하락한 19,498.74로 마감.
• 러셀 2000 지수: 20.26포인트(-0.93%) 하락한 2,150.30으로 마감.
• CBOE 변동성 지수(VIX): 1.28포인트(7.87%) 상승한 17.55로 마감.

서학개미 보관금액 상위 종목 분석

한국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8월 21일 기준으로 서학개미들이 보유한 미국 주식 중 상위 10개 종목의 보관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특히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거래일 동안에도 테슬라의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상위 10개 종목 보관금액

1. 테슬라 (TSLA): 17조 6,605억원 (903억원 증가)
2. 엔비디아 (NVDA): 17조 3,708억원 (500억원 증가)
3. 애플 (AAPL): 6조 8,229억원 (51억원 증가)
4. 마이크로소프트 (MSFT): 4조 7,758억원 (85억원 감소)
5.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 (TQQQ): 4조 4,553억원 (318억원 증가)
6.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 (SOXL): 3조 7,708억원 (340억원 증가)
7. 알파벳 A (GOOGL): 3조 89억원 (249억원 감소)
8. 인베스코 QQQ (QQQ): 2조 7,482억원 (75억원 감소)
9. 아마존닷컴 (AMZN): 2조 488억원 (153억원 증가)
10. Direxion 20-Yr Tr. Bull 3X (TMF): 1조 9,742억원 (29억원 증가)

현재 환율은 달러당 1343.0원이며, 상위 20개 종목의 총 보관금액은 77조 3,132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전일 대비 2,867억원 증가했으며, 테슬라가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반면, 알파벳 A는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서학개미의 주요 순매수 종목 분석

서학개미들이 8월 22일 기준으로 뉴욕증시에서 순매수한 상위 50개 종목의 총 순매수 금액은 1,766억원에 달했습니다.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SOXL)였으며, 그 뒤를 이어 GRANITESHARES 2.0X LONG NVDA DAILY ETF(NVDL) 등이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3. 서학개미 순매수 상위 종목

•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 (SOXL): 174억원
• GRANITESHARES 2.0X LONG NVDA DAILY ETF (NVDL): 171억원
• GRNTSHR 2X ETF: 145억원
• Direxion Daily TSLA Bull 1.5X Shares: 137억원
• 인베스코 QQQ (QQQ): 121억원
• 마이크로스트래티지 (MSTR): 101억원
• MARATHON DIGITAL HOLDINGS INC: 94억원
• AMD: 93억원
• SUPER MICRO COMPUTER INC: 89억원
•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쇼트 QQQ ETF: 80억원

미국 주식 시장 주요 이슈 분석

22일 뉴욕증시는 매도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면서 주요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8월 초부터 이어진 급반등에 따라 수익을 실현하려는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타났으며, 특히 나스닥지수는 8월 5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고, 미국 국채 금리의 급등이 주식의 매력도를 낮추며 매도 압력을 더욱 가중시켰습니다.

4. 경제 지표와 주요 이슈

• 미국 국채 금리 급등: 10년물 국채 금리가 전날보다 8.60bp 오른 3.862%를 기록했습니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도 상승하며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제롬 파월 연설 대기: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파월 의장의 발언이 주목되고 있으며, 9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혼재된 상황입니다.
•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 지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3만2천 명으로 직전 주보다 4천 명 증가했으나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의 약세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3.7% 하락하며 시총 3위로 다시 내려갔고, 테슬라는 5% 이상 급락했습니다. 반도체 관련주 역시 매도 압력이 강하게 작용하며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5. 기술주와 반도체주 동향

• 엔비디아 (NVDA): 3.7% 하락
• 테슬라 (TSLA): 5.65% 하락
• 마이크로소프트 (MSFT): 2.03% 하락
• AMD: 3.8% 하락
• ASML: 3.8% 하락
• 퀄컴 (QCOM): 3% 하락
• 램리서치 (LRCX): 4% 하락
• 인텔 (INTC): 6% 이상 급락

한국 주식 투자 전략과 방법

미국 주식 시장의 변화는 한국 주식 시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기술주와 반도체주의 하락은 한국의 관련 기업들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투자자들은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주시하며 투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금리인하가 확정된다면 기술주와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인하 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 투자자들은 미국의 경제 지표와 금리 정책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전략을 고려해야 합니다.

결론

미국 주식 시장은 8월 22일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높였습니다. 주요 기술주와 반도체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잭슨홀 심포지엄에서의 파월 의장의 발언이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한국 투자자들은 이러한 글로벌 시장의 변화를 주시하며, 포트폴리오를 적절히 조정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