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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장

2024년 10월 17일, 미국 주식 시장(16일) 주요 이슈와 투자 분석

by smallbear_eco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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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7일, 미국 주식 시장(16일) 주요 이슈와 투자 분석

뉴욕 증시 상승…다우 역대 최고치

16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 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7.28포인트(0.79%) 오른 4만3077.7에 장을 마감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21포인트(0.47%) 상승한 5842.4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1.49포인트(0.28%) 오른 1만8367.08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상승세는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3분기 매출과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모건스탠리는 6.5% 상승했으며, 유나이티드 항공은 예상을 넘어선 실적 발표와 4분기 호실적 전망에 12.44% 급등했습니다. 이러한 호실적 발표는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ASML 충격 방어한 엔비디아

네덜란드의 반도체 설비 기업 ASML이 실적 충격으로 급락했지만, 엔비디아와 TSMC, 브로드컴 등 다른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주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0.21% 상승했습니다.
ASML은 전날 16%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6% 넘게 떨어지며 시장의 실망 매물에 밀렸습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이날 3.13% 뛰었고, TSMC와 브로드컴도 강보합을 기록했습니다. Arm은 1%,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4%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반도체 및 AI 관련주의 상승은 시장의 실적 기대감이 유지되었기 때문입니다.

중소형주 강세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이날 1.64% 상승해 뉴욕증시 3대 지수 대비 상승폭이 더 컸습니다. 데이비드 러셀 트레이드 스테이션 글로벌 시장 전략 총괄은 “투자자들이 많이 보유하고 분명한 촉매제가 적을 지 모르는 대형 기술주에서 벗어나고자 할 수 있다”며 “미국 대선이 다가오고 경제가 균형을 맞춰가면서 대형주에서 다른 종목들로의 순환매가 머지 않아 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소형원자로(SMR) 관련주들도 아마존의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계약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아마존이 SMR을 통해 데이터센터 전력을 공급받기로 하면서 원자력 발전 업체들과 SMR 업체들 주가가 폭등한 것입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후원하는 SMR 업체 오클로는 41.97% 폭등했고, 또 다른 SMR개발 업체 뉴스케일 파워는 40.01% 올랐습니다. 우라늄 생산 업체 카메코는 7.55%, 아마존과 전력 공급을 계약한 도미니언 에너지는 5.10%, 마이크로소프트(MS)에 원자력 발전으로 전력을 공급하기로 한 컨스털레이션 에너지는 5.13% 상승 마감했습니다.

아마존, 에너지 확보 잰걸음

아마존은 미 버지니아주 에너지 기업인 도미니언 에너지와 소형 원자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미니언은 이미 버지니아에 있는 아마존의 452개 데이터 센터에 약 3500메가와트(MW)의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데 이는 약 25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입니다.
아마존은 이번 계약에서 기존 도미니언의 원전 인근에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마존은 이를 통해 300MW 이상의 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아마존은 워싱턴주에 있는 공공 전력 공급 기업인 에너지 노스웨스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노스웨스트의 4개 SMR 건설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원자로는 초기에 약 320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이후에 총용량을 960MW로 늘릴 계획입니다.
아마존은 또 노스웨스트가 건설하는 원자로에 사용될 첨단 원자로와 연료를 공급하는 X-에너지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이 기업을 위해 약 5억 달러의 투자 유치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한때 6만8000달러 돌파

암호화폐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약진함에 따라 비트코인이 랠리를 지속하며 한때 6만8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17일 오전 7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71% 상승한 6만753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6만8375달러, 최저 6만641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이 6만8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6월 11일 이후 처음입니다.

국제유가 나흘째 하락

국제유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19달러(0.3%) 밀린 배럴당 70.39달러,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0.03달러(0.1% 미만) 하락한 배럴당 74.2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이 이스라엘에 패트리엇 방공미사일을 추가하면서 이스라엘이 미국의 요구에 부응해 이란을 공습할 때 석유 시설을 피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입니다.

미국 주식 시장 이슈와 투자 분석

미국 주식 시장은 최근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와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및 AI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SML의 실적 쇼크와 같은 변수도 존재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수를 고려하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리스크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또한, 중소형주와 소형원자로(SMR)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계약 소식은 SMR 관련주들의 급등을 이끌었으며, 이는 향후 에너지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주시하며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주식 투자 전략

한국 주식 시장에서도 미국 주식 시장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미국 주식 시장의 주요 이슈를 주시하며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반도체, AI, 친환경 에너지, 헬스케어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주식 시장에서도 미국 주식 시장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미국 주식 시장의 주요 이슈를 주시하며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반도체, AI, 친환경 에너지, 헬스케어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주식 시장에서는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시장에서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과 유사한 흐름입니다. 중소형주는 대형주에 비해 변동성이 크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 주식 시장에서는 친환경 에너지와 관련된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글로벌 에너지 전환 트렌드에 따라 태양광, 풍력, 수소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화솔루션, 두산퓨얼셀, OCI 등은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기업들입니다.
헬스케어 분야도 주목할 만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한미약품 등 바이오 및 제약 기업들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오 기업들은 높은 연구개발 투자와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소비재 분야에서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신세계 등 국내외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제품을 혁신하고 있으며, 특히 K-뷰티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큽니다.
부동산 분야에서는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와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 등이 이들 기업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2024년 10월 16일 미국 주식 시장은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와 함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한국 주식 투자자들도 이러한 흐름을 주시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종에 투자하는 전략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반도체, AI, 친환경 에너지,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하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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