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1일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은 지난 4월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이 지표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전년 대비 0.2%, 전년 대비 2.8% 상승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근원 PCE를 가장 중요한 물가 척도로 삼고 있어, 이번 발표가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4월 PCE 물가지수 상세 분석
4월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7% 상승했으며, 이는 전문가 예상치와 일치하는 수준입니다. 근원 PCE 물가지수는 2.8% 상승하여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여전히 상회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꾸준히 낮아지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출처
상품과 서비스 가격의 상승률 비교
상품 가격은 전월 대비 0.2% 상승한 반면, 서비스 가격은 0.3% 상승했습니다. 식품 가격은 0.2% 하락했지만, 에너지 가격은 1.2% 상승했습니다. 연간 비교로 보면, 상품 가격은 0.1%, 서비스 가격은 3.9% 상승했습니다. 이는 인건비와 유류비가 올해 상반기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근원 PCE 물가지수의 중요성
근원 PCE 물가지수는 지난해 말부터 2.8% 수준에서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저감 목표에 아직 도달하지 못했음을 의미합니다. 근원 PCE 물가지수는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가격 지표로, 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 척도입니다. 출처
서비스 가격 상승의 영향
4월 PCE 물가지수에서 서비스 가격은 상품 가격보다 더 큰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서비스 가격의 상승은 인건비와 유류비의 증가로 인한 것입니다. 특히 의료비와 같은 서비스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미국 경제의 현재 상황과 전망
4월 PCE 발표 후 국채 시장의 수익률은 하락했고, 주가 선물은 다우(50p), S&P 500(13p), 나스닥(78p) 모두 상승했습니다. 이는 시장이 물가 지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물가가 하락하기 시작해야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수치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출처
인건비와 유류비의 영향
인건비와 유류비가 올해 상반기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가계가 살림살이를 죄기 시작했음을 의미합니다. 4월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0.3% 증가했지만, 지출은 0.2% 증가에 그쳤습니다.
결론
2024년 4월 PCE 물가지수는 인건비와 유류비가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연준의 인플레이션 저감 목표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으며, 시장은 이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경제 지표를 바탕으로 신중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